RS's Travel & Electronic

목포 명소 여행 두번째 - ① 해양문화재연구소 특별전 본문

당일치기 여행기

목포 명소 여행 두번째 - ① 해양문화재연구소 특별전

RS 2021. 6. 6. 01:53
SMALL

갓바위 주변에 나있는 해상보행교를 지나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보이는 곳. 연구소라지만 가보면 결국 박물관이다.

딱히 이곳을 목표로 하고 오기보다는 주변에 있는 갓바위나 분수쇼같은걸 보는김에 겸사겸사 들르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온다면 좋을것 같다.

 

 

 

 

저기가 이번 방문 장소.,

바다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지어져 있는 건물.

 

 

 

 

주말인데도 한산~하다.
맞은편에도 박물관이.

바로 맞은편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있다. 겸사겸사 저곳도 들를까아... 했는데, 다음 목적지인 춤추는 해상분수 관람에 시간을 맞춰 가려면 저기까지 돌기에 살짝 빠듯하다 싶어서 생략했다.

 

 

 

 

해양유물전시관

말했듯이 일반적인 박물관이다. 해양문화재연구소 부설이라던가 뭐 그런거겠지.

 

 

 

 

당연히 코로나 체크.

입구에서 코로나관련 열체크등을 하고 있다.

 

 

 

 

특별전시가 있는 모양이다.

특별전시가 진행중이다.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 라는 주제로 대충 고종때에 서양문화가 섞이면서 조선의 궁궐문화가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유물로 보여주는 뭐 그런느낌인듯.

이 특별전의 기간은 2021-5-4 ~ 2021-8-22 이다.

 

 

 

 

당시 궁에서 사용된 각종 유리제품들

전부 당시 궁에서 사용된 실제 물건들이 전시되고 있는건가?

전시된 물품의 양이 상당히 많다. 거기다가 보관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바로 위에 사진같은 경우도 너무 깨끗해서 이제 막 생산된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거 같은데..

도중에 6.25도 거쳤을 물건일텐데 이게 다 진품이라면 놀라운 일이다.

 

 

 

 

버튼을 누르면.
전시된 등에 불이들어온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스위치를 눌러서 그때 당시의 전등에 불이 들어오면 어떤 느낌일지 볼수 있게 해놨다.

생각보다 별로 안 밝다. 이걸로 실내를 밝게 하려면 많은 등이 필요 했을거 같다.

 

 

 

 

당시의 세면대와 변기(!)

당시 궁에서 사용된 세면대와 변기다.

변기다.

중요하니까 두번말했다.

 

살면서 박물관에 전시된 변기를 보는건 처음이다.

그건 그렇고 변기가 별나게도 화려하다.

젠장 저런데는 앉아서 힘주기도 황송하겄구먼.

지금의 청와대에 대통령님 쓰는 변기도 저렇게 온갖 문양들이 그려져 있는건가?

 

 

 

 

각종 화려한 자기들.

온갖가지 화려한 도자기들이 전시되 있다. 당대의 상류층 인간들이 곁에 놓고 자신의 부나 지위를 과시하는데 쓰였겠지.

 

 

 

 

서양문화가 들어오면서 바뀌게된 궁궐의 조리도구들인듯 하다.
얘네들은 갖가지 궁궐의 식기들

궁중에서 요리할때 쓰인 도구들이나 서양식 연회가 있었을때 사용되었다는 식기들이다. 별라게도 귀티난다.

시대의 탑티어들이 모인자리니까 식기나 그런것들도 때깔났었겠지.

 

이 다음에 들어간 곳은 일종의 세트장인데,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당시 궁궐에서 이뤄진 서양식 연회의 장면을 재연한듯한 곳이었다. 꽤 그럴싸한 느낌에 영상을 찍어봤는데, 이 빡대가리가 셀카봉 버튼코드를 핸드폰 이어폰구멍에 넣은채로 찍는 바람에 음악소리가 녹음이 되지 않았다.. 사실 이 세트장의 관람 포인트는 유유히 흐르는 클래식음악과 더불어서 빔프로젝트로 재생되는 연회장에 모인사람들, 그리고 차려지는 음식들의 변화인데 음악이 없으니 앙꼬없는 찐빵이 되어버렸다.

 

혹시라도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 이곳에 와서 특별전시를 관람하신다면 다른건 다 그냥 넘겨도 여기 세트장은 꼭 보고 가시길.

 

진짜 그럴싸 하니까.

 

 

 

 

 

 

 

양이 너무 많아졌으므로 해양유물전시관의 상시전시물에 대한건 다음포스트로 넘긴다.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