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Travel & Electronic

군산 명소 여행 다섯번째 - 선유도 해수욕장 본문

당일치기 여행기

군산 명소 여행 다섯번째 - 선유도 해수욕장

RS 2021. 5. 30. 16:19
SMALL

군산시내 중심지에서 차로 대략 1시간 30분을 달려서 도착한곳. 진포해양공원도 갔다오긴 했지만 바다를 제대로 구경했다고 말하기 뭐한곳이기도 했고, 기왕 바닷가 도시에 왔으니 해수욕장이란곳도 함 가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출발을 결심했다. 

 

 

 

 

선유도해수욕장의 지도상 위치

군산시에서 비용도쪽으로 쪽 간다음, 바다를 가로질러 쫙 뻗어있는 새만금방조제를 지나간다. 사실 여기도 경치가 굉장히 좋아서 옆눈질 하다가 운전을 위험하게 될것같은 곳이다.그리고 신시도무녀도를 지나서 선유도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바다니까... 경치가 안좋을리는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여정이 훨씬 더 경치가 좋았다. 혼자가는게 아니였다면 지나가는 길도 사진을 찍었을텐데...

구글지도로 이곳을 검색하면 신시도와 무녀도 사이에 길이 없는것처럼 나올텐데 실제론 다리가 있다. 편도 1차선.

찾아간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엄청나게 차가 밀렸다. 들어오려는 차가 많고 주말이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이유가 하나 더 있는것 같았다. 그것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도착하자 마자 찍은 사진.

도착한때가 간조에 가까워서 인지 물이 빠진곳이 보인다. 그래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뭔가 탁 트인곳이 보여서 무작정 사진부터 찍는다.

 

 

 

 

주차장. 주말에는 차가 득시글득시글 한다.

주말에는 상당히 차가 많다. 주차장이 빽빽하다.

 

 

 

 

전동바이크 대여장. 이걸 타고 주변을 관광하려는 관광객들이 이 주변 가뜩이나 밀리는 도로를 더 밀리게 하는 요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걸 타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주행중이었다. 내가 보기에 이게 주변 도로가 막히는 원인중 하나인걸로 보인다. 이거 속도가 별로 안나오거든. 거기다 자기 앞에 애를 태우고 다니는 애아빠들도 제법 있어서 속도를 더 안내고 있기도 했고.

 

 

 

 

백사장으로 가는길.
간조라 바닷물이 많이 후퇴해 있다.
해상 케이블 카를 타고 날라가는 사람들.
여기서 타고 가는듯하다.

이거 한번타는데 꽤 비쌀거 같았다. 게다가 타고 날라가버리면 먼곳에 착륙하게 되는데, 그럼 터벅터벅 걸어와야 되잖아.. 거기다 혼자타서 별 재미가 있을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관뒀다. 여기 친구나 연인, 가족과 가신다면 함 타보시는게 어떨지.

 

 

 

 

백사장 전경..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코로나는 코로나다.
샤워장은 이용할 수 없다.
쫙 펼쳐진 백사장.
찰랑거리는 파도.
바닷물을 가까이서 구경하는게 진짜 오랜만이라...

한참 파도 앞에 쪼그려 앉아서 쳐다보고 있었다. 슬리퍼조차 챙겨오지 않았으니까 바다속도 발을 담근다던가는 생각도 안했고. 그저 내 앞으로 몰려오는 파도를 쳐다보고 있을 뿐...

 

 

 

 

선유도 비석.

 


여행 감상

이미 말했지만, 바다는 바다니까..... 오면 그나름 만족스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오거나 아예 차박내지는 민박을 할 생각으로 오신다면 그것도 좋을거 같다. 밥집도 많고.. 근데 사실, 여기 해수욕장보다 그 주변이 훨씬 경치가 좋고 구경할게 많다. 그래서 저기서 오토바이같은거 대여하는게 성행하는걸지도.

단지.. 멀리 섬까지 나온것 치고는 주변에 작은 섬들이 많아서 탁 트인 수평선을 볼 수 없다는것은 아쉽다.

 

주차비는 제법 나가는 편. 성수기와 비수기간에 차이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숙박도 하실생각이라면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거 같다.

 

 

 

 

마지막으로 멍하니 파도구경하면서 찍은 영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파도를 바라보며 멍때림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