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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기

군산 명소 여행 네번째 - 동국사

RS 2021. 5.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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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목적지는 동국사. 우리나라에 얼마 안남은 일본식 사찰이라고 한다. 내가 숨덕이라(ㅋㅋ) 일본식 사찰이라고 하면 "오 나의 여신님"에서 케이이치일행이 눌러붙어 살고 있던 타리키혼간지(타력본원사)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ㅋㅋ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방문해봤다.

 

 

 

 

동국사의 지도상 위치

히로쓰가옥을 방문한뒤 걸어서 10분 내외정도면 도착한다. 

 

 

 

 

입구

도착했을때 관광버스를 타고 왔는지 다른 관광객 무리가 있었다.

 

 

 

 

입구로 들어섰을때 보이는 전경

대웅전이 보인다.

 

 

 

 

본전 앞에 뭔가를 새로 건축 하려는건가?

들어오고 나서 바로 보이는게 아시바로 뭔가를 만들어 놓은 모습. 뭔가 새로 건물을 만들려고 하는모양이다.

 

 

 

 

사찰 건물 뒤로는 대나무가 빽빽하다.

뒤로 나있는 대나무숲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던건 아니고,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절에서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본전의 내부.

본전 내부이다. 좀 아담한 느낌이었다.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보물 제 1718 호

법당에 모셔진 소조석가여래삼존상이다. 국가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삼존상 자체만이 아니라 같이 있는 복식들도 포함해서 라고 한다. 

 

 

 

 

공양미, 공양초, 공양향 절찬리 판매중.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다.

딱히 목적을 명백히 가지고 방문한것도 아니고 온김에 한봉지... 하는것도 이상하고.

 

 

 

 

본전 옆에도 공사를 하려는건지 잡다한 물건들이 나와있다.
본전 뒷편도 마찬가지..

방문한 날, 전체적으로 절이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배수로며 뭐며 죄다 들어낸 듯하고 해서 좀 차분하게 절을 들러본다는 생각이 들기 어려웠다. 공사때문인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차나 기념품을 파는 가게.

절에 의례껏 있기 마련인 기념품가게.

 

 

 

 

공사를 하려는 공간에는 고양이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다.

어수선한 사람들 와중에 고양이들이 뒹굴고 있었다. 목줄이 달려있는것으로 봐서 절에서 키우는 고양이인듯 하다.

길고양이면 이런말 안하겠지만 집고양이, 아니 절고양이니.. 니네팔자가 상팔자다. 

어.. 근데 얘네들 고기는 받아먹을 수 있는건가? 절고양이인데?

 


여행 감상

방문한 때가 좋지 않았다. 절에서 흔히 느낄수 있는 단아함같은 건 별로 없었고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절에서 키우는 흰둥이 개 "동백이"도 있다고 나오던데 걔도 못봤고. 여기 있다고 들었던 소녀상도 못봤고.. 어수선함을 느끼고 쫓기듯 밖으로 나왔다. 

 

정리가 다 끝난다면 나중에 한번더 방문하고 싶은곳이다.

 

히로쓰 가옥과 마찬가지로 주차시설이 없다. 근처 빈틈에 주차시키고 걸어오는것이 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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