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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명소 여행 두번째 - 가사문학관 본문
소쇄원을 나와서 곧바로 이곳으로 왔다. 차를 타고 소쇄원에서 약 10분정도 거리.
바로옆에 광주호가 있으니 여기를 먼저 들르고 오시는것도 좋다.
소쇄원보다는 좀더 넓은 주차장. 근데 평일인것을 고려해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문학관 안에는 아예 나말고 아무도 없었다. 인기가 없나?
여기도 소쇄원과 비슷한 입장료를 받는다.
단,소쇄원을 갔다와서 거기 입장권을 제시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성인 2천원이니까 천원에 입장권을 준다는 얘기.
가사문학관을 먼저가고 소쇄원에 가도 마찬가지로 할인된다.
산속에 호젓하게 있는 느낌적인 느낌.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 좀더 여기저기 볼 수도 있었지만 워낙 날씨가 더웠던지라 도망치듯 문학관 본관으로 들어갔다.
조금.. 작다는 느낌이드는 본관의 모습이다.
근데, 얼마나 관람객이 없었는지 입구에 앉아계시던분이 졸고 계셨다.
아닠ㅋ 탓하려는건 아니다. 사람이 지나치게 없으면 잠이 올 수도 있지. 근데 진짜 그렇게나 인기가 없는건가 ㅋㅋ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탁본을 떠갈수도 있게 되어있었지만 화지를 구매할려고 해도 어디서 사야되는지 모르기도 했고 그냥 패스했다.
1층에 전시되어있던 전시물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유리벽에 비쳐서 나까지 찍혔구만 ㅋㅋ
송강 정철, 눌재 박상, 하서 김인후, 제봉 고경명등의 인물화 및 서책, 문장등이 전시되어있다.
제1, 제2전시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봤다.
이거 그거지. 무협지같은데 가끔 나오는 은거고수영감님이 들고 다니고 말 안듣는 제자 후려패는데 쓴다는
그 명아주 지팡이 ㅋㅋㅋ
근데 길다란 지팡이가 여성용, 짧고 T자형으로 되어있는게 남성용이라고 한다. 짧은게 여성이 쓰기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소개되어 있기론 명아주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관절염이 낫는다는 둥의 이야기가 있어 많이들 사용했다고 한다.
그때야 그랬을지 몰라도 역시 아프면 병원에 가야된다.
뭐 그래도 지팡이가 제법 때깔은 오지다.
담양 소개라던가 각종 시서화, 서책등이 전시되어있다.
개중에는 진품도 있고 현대에 다른사람이 필사한 것도 있는거 같다.
이번엔 2전시실로 들어가봤다.
뜬금 미니어쳐가 있다.
2층에는 한글로 된 작품이 꽤 있었다.
밑에 깔려있는 작품들중 대부분은 작자미상이다.
이미 한번 갔다온곳이니 보자마자 알았다. 소쇄원의 풍경화다.
저 그림을 그릴시절에는 저렇게 수량이 많았나보다.
오른쪽부터 대봉대, 광풍각, 제월당이 그려져있다.
오른쪽 맨위의 사미인곡, 그 옆의 성산별곡, 음.. 그외엔 모르겠다.
이런말 어떨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없는이유를 좀 알것도 같다.
이런 전시관을 즐길려면 고문학에 대해 관심도 많고 알고있는것도 많아야 한다.
나같은 문알못이 오면 영 어색하다..
그리고 전시물들이 전체적으로 좀 딱딱하다는 점도 있다.
아래에 필사된 문장이나 고문장, 그리고 위에는 그에대한 설명문 한장. 혹은 그림.
대체로 이런느낌으로... 음, 쫌 프로불편러 같은 느낌으로 말해보자면 "재미없게" 구성되어있으니
여기에 지식이 없는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만들려는 능동성을 느낄수가 없다.
여행 감상
...싱검다?
그런 느낌이다. 정원은 그럴싸 했지만 안에 있는 내용물은 관심없던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하기에는 부족하다.
아니.. 이쪽 분야가 원래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전시내용이 딱딱하달까.. 볼사람은 보고 아니면 가라.. 뭐 그런느낌이라.
오실분은 미리 공부를 하고 오신다면 여기 전시된 것을 보고는 "아~저거 그거아닌가" 뭐 그런식으로 즐길 수 있을지도.
근데 전시장에 오는데 공부가 필요하다는것도 좀 이상하긴 한데..
오늘 내가 본 모습이 실제 가사문학관의 모습이라면 주말평일 가리지 않고 주차공간은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 오시면 소쇄원은 성인기준 천원에 들어가실수 있으니 같이 보시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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