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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GF, 에짚 - 1

RS 2023. 12. 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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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지게 많은 에짚

입장대기줄에 서서 2시간 걸려 겨우 들어갔다..

진짜 솔직히 AGF기간 좀 늘릴 수 없나.

이벤트장이고 뭐고 사람으로 가득해서 앞으로 걸어나갈 수 없을정도다.

 

#하츠네 미쿠 관련

 

16주년을 맞이한 하츠네 미쿠.

관련 굿즈를 판매중이다. 이전부터 미쿠 태피스트리 하나쯤 있었으면 했었기에 나도 줄을 섰다.

결재기 문제가 생겨서 거의 한 2~30분은 대기했던거 같다..

 

 

 

 

16주년 기념(A2사이즈)과 같이 팔고 있던 소형 태피.

기념 태피의 키워드는 "창작의 날개"

만져보면 질이 좋고 약간 얇은 티셔츠 감촉이다.

인쇄 품질은 말할것도 없다.

더 큰 대형 태피도 있었지만 너무 크면 오히려 장식할 곳이 한정되고, 이 일러스트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쪽을 택했다.

 

그외에 아크릴 굿즈, 장패드, 키링등의 굿즈를 판매중이었지만 키링은 이미 있고 장패드는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매진된 굿즈는 장패드가 가장 빨랐던 모양.

이 태피들도 일요일 오후쯤엔 싹다 매진됬다는듯 하다. 역시 하츠네미쿠.

 

 

 

 

판매장 벽면에도 미쿠미쿠.

이 일러스트는 아무리 봐도 진짜 갓띵작이다.

여기서의 미쿠의 오른쪽 손은 그림으론 자세히 안보이지만, 16주년 일러스트의 피규어 판을 보면 헤드폰의 마이크를 잡고 있다.

 

 

 

 

하코다테, 히로사키(일본 지역명)과 콜라보한 사쿠라 미쿠(분홍미쿠).

이 행사에 "일본지자체 x 애니메이션"이란 이름으로 부스를 낸곳이 있는데, 여기에도 미쿠가 있다.

이쪽 일러스트도 환상적.

헌데, 이 부스에서 얼척없는 광경을 하나 보고 말았다. 그건 일단 나중에 설명하고..

 

 

 

 

매지컬 미라이는 알고 있었지만 미쿠 엑스포라는게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무려 10년째라는듯.

 

 

 

 

이 몸 RS.

리듬게임 경력 무려 20년 이상(물론 실력이 그 정도란 것은 아니다)

BM98초창기부터 즐겨온 사람으로서 리듬게임이란것에 대해 어느정도 고집이 있다고 말해도 좋다.

아무리 내가 미쿠덕후라고 해도 프로세카는 과금모델을 위해 내가 고집하는 리듬게임의 법칙을 어겼다.

그래서 초기에 살짝 즐겨보다가 이 게임의 본색을 알았기에 그 후 다시 손에 잡지 않았다.

물론 이 부스도 그냥 눈으로 슥 훑어보고 지나감.

 

아, 물론 이 게임의 곡들은 하나같이 띵작임에는 틀림없다. 곡에는 죄가 없음.

 

 

 

# 굿스마일 피규어

 

사진에 보이는 Hello! Good Smile 시리즈는 마치 베어브릭 피규어 시리즈처럼 데폴메 된 폼에 특정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구현해서 일정하게 표현하는 피규어 시리즈로 보다시피 상당히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나는 아야나미 레이(파일럿복장),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하츠네 미쿠, 토모에 마미를 보유중.

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국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실 구할 수 있는 캐릭은 한정되어 있다.

특히 맨 위의 하쿠레이 레이무, 키리사메 마리사는 사실상 국내에서 구할 방법은 없다.

알리익스프레스에는 떠있긴 하지만 이건 믿기 어렵다. 파손되서 올 가능성도 있고.

 

굿스마일이 이번에 에짚에 온다는건 체크하고 있었다.

혹시 이번 에짚에 두 캐릭터를 가지고 왔을지도! 라는게 내 기대였고, 실제 전시된 곳에는 저렇게 틀림없이 있다!

하지만 없다... 없다! 젠장.

그뿐만 아니라 아예 헬로! 시리즈를 하나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아니 그럼 왜 전시를 해놓은건데!

기대만 하게 만들다니...

 

이번에 굿스마일 피규어를 총판한다는 느낌의 발언을 했던 이 부스... "PW" 라는 업체 관계자에게 직접 당신들 온라인 판매사이트가 있냐 물어보고 거기서도 검색해봤지만 실망스러운 수준의 종류만 구비했을 뿐.

 

속으로 분통이 터졌지만.. 일단 마음에 드는 미쿠 넨도로이드를 하나 구매하긴 했다.

 

 

 

 

2013년 매지컬미라이 버전의 하츠네 미쿠 넨도로이드

마술사 모자와 지팡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버전이다.

 

여러종류의 팔 파츠와 두가지 다리 파츠, 세가지 페이스 파츠가 있어서 바꿔보는 재미가 있다.

 

 

 

 

음.. 뭐 완성도는 만족스럽긴 하다.

하지만 헬로 시리즈가 없었던건 참 아쉽다.

 

전시된 다른 피규어를 좀 볼까.

 

 

 

니케 피규어. 특히 저 아니스 피규어는 무려 1/4 스케일이다.

엄청크다. 어떤게 크냐고 하면 그냥 다 크다.

특정부위를 두고 크다고 하는게 아냐.

 

하지만 니케 정식 부스에서는 더 거대한 피규어...? 인형...? 그게 아니라.. 로봇.......?

같은게 전시되 있었으니.

 

 

 

 

 

 

아는 캐릭도 있고 모르는 캐릭도 있고.

하츠네 미쿠 뱀파이어 버전 아~주 좋다.

 

 

사실 에짚에 온 목적 자체가 이 두가지였다.

나머지는 그냥 덤. 

일단 내용은 여기서 끊고

다음에 공식 코스프레 사진이나 그외 피규어 사진도 올려봐야지.

카메라에 저장된 피규어 사진을 보니 어째 좀 므흣한 것만 골라찍은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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